2017년 4월 30일 일요일

다섯번째 아이폰과 그림자

애플은 6 세대 아이폰인 'iPhone 5' 을 발표하였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iPhone 5와 새로운 iPod touch / nano는 충전 및 동기화 등에 이용하는 단자가 "Lightning"라는 새로운 커넥터로 변경됐습니다.
한편, 신경 쓰이는 것이 과거의 30pin의 Dock 커넥터 제품과의 호환성. iPhone / iPod 스피커의 경우 Dock에서 오디오 출력을 사용하여 음악 재생과 충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스피커 제품은 iPhone / iPod와 Dock 연결하여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을 받아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 전용 Lightning에서 이러한 기기는 사용할 것일까요?
이 어댑터는 Lightning의 디지털 오디오 출력을 아날로그로 출력합니다. 따라서 오디오의 경우 지금까지처럼 Dock 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iPhone에서 디지털 출력을 지원하는 기기는 그대로 디지털 출력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댑터를 통해서도 비디오 신호는 출력 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Lightning - 30 핀 어댑터는 아날로그 음성, USB 오디오와 동기화, 충전을 지원합니다"고 하고 있으며, 정리하면 변환 어댑터 사용시의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날로그 입력 기기 : Lightning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출력

디지털 입력 기기 : Lightning의 디지털 신호 출력

아날로그 비디오 어댑터를 사용해도 출력 불가
오디오에 관해서 말하면, 어댑터만 있으면 30pin Dock 출력이 없는 iPhone 5 / 5 세대 iPod touch / 7 세대 iPod nano에도 기존의 Dock 호환되는 스피커 및 주변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회에서도 "차 안에서 사용할 때 등에, iPhone 5 을 차에서 충전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등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었으므로, 이 점은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근 미래의 스피커나 주변기기에서도 Lightning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애플의 발표회에서는 홀리데이 시즌 (연말 성수기)에 보스 나 JBL, B & W, 뱅앤 올룹슨 (B & O) 등의 업체들이 Lightning 지원하는 스피커를 준비하고 있음도 소개됐습니다. 서서히 Lightning 기기가 많아질 것입니다.

또한 Apple에 따르면, "Lightning to VGA 케이블 및 Lightning to HDMI 케이블도 수개월 내에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디오 관련 내용은 " Lightning-30 핀 어댑터 "(Apple Store 가격 2,800 엔)," Lightning - 30 핀 어댑터 (0.2 m) "(동 3,800 엔)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Dock 스피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30 핀 Dock 커넥터가 8 핀의 Lightning 으로 크게 소형화됐습니다. 핀 수를 감소했기 때문에 디지털 전용 단자가 됐습니다. 또한 Lightning을 채용하는 것으로, iPhone 및 iPod touch 등의 박형화도 실현했으며, 상하 방향을 신경 쓰지 않고 연결할 수 있는 내구성 향상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고 합니다.


4.0" 640x1136 326ppi 레티나 디스플레이, 두께 7.6mm, 무게 112g, LTE 네트워크 (SKT, KT) 지원

A6 프로세서 탑재 (기존 A5 대비 2배 빠른 CPU / 그래픽 성능, 길어진 사용 시간), 배터리 용량 1440mAh

전면 FaceTime HD 카메라 (720p 촬영), 세 개의 마이크, 성능이 향상된 스피커

후면 800 만 화소 iSIght 카메라 (3264x2448 해상도, 파노라마, 하이브리드 IR 필터, 다섯 개의 랜즈, 빠른 셔터 등)

이것 저것 푸짐하게 추가된 iOS 6 탑재, 새로운 디자인의 라이트닝 도크, 더욱 똑똑해진 Siri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9월 14일 부터 예약 주문, 21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미국 기준 2년 약정시 16GB - 199 달러 (22 만 원), 32GB - 299 달러 (33 만 원) , 64GB - 399 달러 (45 만 원)입니다.


단말 가격은 16GB - 449 달러 (50 만 원), 32GB - 549 달러 (62 만 원) , 64GB - 649 달러 (73 만 원)
Foxconn의 고용정책이 서쪽으로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면 큰 착각입니다. 다른 애플 가젯을 만드는 공장에서 중국인노동자가 스스로 지붕에서 뛰어내린것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애플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제 아이폰의 부품을 만드는 Foxconn의 나쁜행동들이 뉴스에 보입니다. 아이폰5 제작과정중에 한 케이스로써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아이폰의 주문량을 다 채우기 위하여 학교에 따라 수업을 취소하고 아이에게 일을 시킵니다.
이 뉴스는 상하이 리포트에서 발표되었으며 상하이 리포트에 따르면 학생들은 목요일에 공장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여 생산라인 작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들은 교사에 의해 인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6일을 근무하고 하루 12시간을 일하며 한달에 243.97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 거래는 Foxconn과 지역교육기관사이에 몰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부모와 학생들은 어떠한 서명이나 계약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NGO에서 일하는 Yu Fangqiang씨는 이 문제에 대하여 학교에 대해 법적조치를 학생들이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나 아이들이 학교가 졸업을 거절하게 될 수 있습니다는 것때문에 많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Foxconn은 인턴쉽에 참여하라는 압력을 계속 주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FLA은 무작위로 세공장중 한공장에서 인터뷰를 한 인턴중에서 강제로 인턴십 참가의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조사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어떤행동을 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학생들을 저렇게 하는건 분명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글내용을 보면 문제가 많은것은 공감합니다.
단지 환율을 계산하여 보았을때 월급이 273,514원 (1위안=178원환산 1,536위안정도) 1,536위안정도 물론 12시간이면 점심시간 빼고 넣었는지 포함인지는 몰라도 아마 포함일듯합니다. 중국 남방지방 중국인회사는 점심시간을 두시간 이상 잡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제가 있던 공장은 오전 8시 출근해서 야간 7시에 퇴근하는 방식이었는데 점심시간 2시간 30분(남방지방은 오침을 합니다.)
야간 1시간30분, 4시간정도가 빠집니다. 제가 한국에 오기까지 제가 있던 남방지방, 도심지가 아닌 공장지대는 대졸(2년제)의 경우 1,000위안(178,000원) 정도 줍니다. 2년정도 일한 사무직원이 1500위안을 받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단지 급여의 금액을 한국기준으로 "엄청심하다"라고 하셨다면 조금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광동 지방 최저임금이 950~1000위안정도 됩니다. 광동 내의 광저우 심천 주해 등 조금씩 다릅니다.

물론 기술을 갖은 직원은 다릅니다. 위의 급여는 20대 초반이나 40이상의 아무런 기술없이 보조 역할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요. 애플이나 공장을 두둔하는게 아니라 급여가 엄청 심하게 낮다라는 기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만약 12시간 순수 노동시간이라면, 2시간 점심, 1시간 야간(최하로 했을때 ) 그럼 15시간입니다.

바쁘긴 하겠지만,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도 없겠네요.
애플의 예쁘고 세련되고 혁신적인 아이폰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그림자입니다.

프리징현상 해결 과정

오랜 시간 프리징과의 사투를 벌이고 결과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펜티엄 나오기 전부터 컴퓨터를 쓰기 시작해 그 후로는 조립 아니면 업글을 해봤기에 꽤나 컴퓨터를 만져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정말 어려웠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사양이 콘로입니다.

운영체제는 xp였고 이당시에도 프리징이 있긴 있었습니다. 뮤직비디오 같은경우 .ts .tp 로 끝나는 고화질 영상을 재생시

랜덤하게 사운드가 깨지는 현상이 나면서 재부팅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ts .tp 이런 확장자의 영상을 거의 접할일이 없고 기타 다른영상들은 정상 재생되었고 다른 특별한 다운증상등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단한번도 블루스크린이 뜬적이 없으며 하드웨어 고장은 하드디스크 뻑 1회 케이스 전면전원부고장을 제외하고는 전무했습니다.

그때는 잘 뽑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64bit 운영체제의 시대가 도래했고 게임, 인터넷이 다들 덕지덕지 살을 붙여서 이제는 인터넷도 느릴정도로 버벅대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i5-3570

ECS H61H2-MV

삼성 8G램

을 사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서는 드디어 윈7 64bit로 갈아 탔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평소에 인터넷 아프리카나 동영상 피파온라인3만 주로 사용했습니다.
매번 둘중하나만 하다가 사양도 갖췄고 운영체제도 64비트로 갈아탓으니 마음 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악성 프리징이 걸렸습니다.


증상은 그대로 화면이 멈춰버립니다. 마우스도 먹통이고 키보드도 먹통이 되기때문에 작업관리자창도 띄울수가 없으며 신기하게도 본체 리셋버튼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본체는 전원이 들어와있는상태고 각종 부품들은 모두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입력장치는 전혀 말을 듣지않고 리셋버튼도 되지 않아 강제로 전원버튼을 길게눌러 끈뒤 다시켜는 방법밖엔없습니다.

처음 발생하였을때는 뭐 재부팅한번 하면되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다시켜놓고 얼마안가 또 프리징에 걸립니다.

이때부터 살짝 멘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CPU 보드 램은 산지 얼마 안됐고 우선 부팅은되고

사용도 얼마간 되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의 부품 케이스 파워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는

바로 전날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고장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CPU및 그래픽카드 온도(그래픽카드는 조립전 분해해서 청소)

그리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나오던 해결책

KB2265716(프리징 현상에 대한 마소의 공식패치라고합니다 win7용 sp1이 설치되어있는경우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원관리 옵션 설정 변경 전원 관리를 고성능으로 바꾸는 방법 절전기능 끄는등의 인터넷에 있는 모든 소프트 웨어적인 방법은 모두 동원하였습니다.

win7 프로페셔널에서 울티메이트로 바꿔도 보고 그래픽카드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해서 그래픽카드 버전도 여러개 설치해보고 지금은 간단할 것 같지만 한가지 바꿀때마다 테스트시간은 짧으면 한시간 길면 5시간이 넘어가며 최장 14시간

만에 프리징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말 랜덤이었죠. 언제 걸릴지모르고 어떠할때 걸릴 지 모르니까요.



하여간에 인터넷에서 제가 본 진짜 여러가지의 소프트 웨어적인 테스트는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고

이때부터 각 부품의 제조사들을 이유없이 원망하며 하나하나씩 테스트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최초로 케이스를 교체하였습니다 위에 썼듯이 박살이 난 상태로 사용하기도 했고 먼지도 많이끼고

깔끔하게 바꾸고 싶기도 해서 쿨러가 열라큰 하지만 싼  지금 다나와에도 있는 앞에 큰 쿨러 두개달린 파란 불빛나는

그 2만원대 케이스를 바꿨는데 막상바꾸니 좋더군요.

비록 보드가 USB 3.0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케이스를 교체한 이유는 예전에 어느날인가 부터 이것처럼 프리징에걸린건 아니지만 컴이 지맘대로 재부팅되는 현상이 있었거든요.

사실 이 항목도 각종 부품의 오류나 아마도 이상황이면 파워를 제일먼저 의심갑니다. 컴퓨터 부품이란게 동일하거나 호환되는 여유 부품이있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뭣도 모르고 새로 샀다가 헛돈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네 컴퓨터가게 가자니 수리비용 및 봐주는거만해도 몇만원 할때라 그돈아끼려고 몇일 고생하다가 우연히 부품하나씩 다 체크했는데 이상이없었습니다.

우연히 케이스 전면전원선 그 전원버튼 리셋버튼 하드램프 등등 작동하게 해주는 선 그걸 다빼고 전원용 케이블만 연결후 컴을켰더니 재부팅현상이 없어지는 거였습니다

정말 케이스 전원부가 고장났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당시에는 운좋게 그땐 그렇게 발견하여 케이스만 바꾸고 다행이 지나갔습니다.



케이스 교체 후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프리징에 걸립니다.

다음은 뭘 테스트 해볼까 하다가 문득 조립전에 완전 분해하여 청소한 그래픽카드가 생각나 서멀구리스도 새로 발라보고

온도도 다시 체크해보고 드라이버도 한번씩 다시 깔아보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프리징이 걸렸는데 친구에게 남는 그래픽카드가 있다고 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 카드를 연결했는데도 프리징 현상발생했고요.
다행히 그래픽카드를 안사도 되게 되었지만, 제일 유력한 프리징 현상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그래픽카드가 정상임이 판명되어 혼란상태에 빠지게 됐습니다.

실제로 프리징에 관하여 검색을 하면 그래픽카드 > 하드디스크(주로 SSD) > 파워(용량부족) > RAM 거의 이런 순으로 프리징에 걸렸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하드는 여태 아무런 이상없이 부품교체 전날까지 사용해서 우선 논외로 두고 파워서플라이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파워에 관한 검색을 막하면서 보니까 사용하고있던 파워 제조사가 뻥파워로 유명한 회사더군요.

실제로 컴X존 사이트 판매창에 보면 표기전력과 실제 테스트 전력이 유독 이회사 제품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고장 없이 몇년을 거의 5년넘게 사용해놓고서는 갑자기 프리징때문에 이 회사를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파워는 어디 구할데도없고 그래서 에이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때 파워빼고 하면되지 하고 마이크로닉스600w 파워를 사게 됩니다.
사실 최신사양의 컴퓨터를 써본적이없고 매번 거기서 거기인 보급형 부품들만 사용하는지라 그냥 샀습니다.

파워를 바꾸니까 프리징이 5시간동안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또 프리징에 걸렸습니다.


램도 빌려서 테스트 해보고 하드도 하나씩 떼어서 따로 테스트 해보고 뭐 베드섹터다 뭐다 하여간 할수 있는건 다했는데 증상은 계속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CPU에 대한 의심은 전혀 하질 않았습니다.

오버를 한것도 아니고 순정상태로 사용한데다가 사실 오버는 할줄도 모르며 10몇년을 인텔 CPU만 사용하면서 고장난경험이 전무합니다.

친구에게 남는 CPU를 빌려서 써보니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되고 있습니다.

어쨋든 현재까지 진행 상황으로 보자면 CPU가 범인인건 확실한데 정확히 뭐가 문젠지 뭐 때문에 프리징이 걸리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RX 480은 형편에 맞게 사세요.

RX 480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출시일입니다.

출시일을 못기다린다면 1070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FHD 환경에서는 RX 480 4GB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FHD라면 8GB까지 갈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FHD라면 4GB면 부족함이 없을 거예요.

8GB와 비교해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프레임 1도 차이 없거나, 8GB와 체감차이 없는 옵션으로 게임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나올 대작들은 올해 하반기정도는 되야 나오기에, 그 때 까지 8GB모델은 별 실효성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큰 기대감을 가지고 4GB 대신 8GB를 구매하신다면 실망하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AMD 인도형씨가 말한대로라면 그래픽카드의 보급가는 199~399다 라며, 또 한 번의 폭풍을 예고했습니다.

그래픽카드 게시판을 보다보면 2500K 2600K 샌디브릿지를 쓰는데, 1070~1080 가능할까요? 이런글이 올라오는데

이런분들께는 더더욱 RX 480 4GB 추천드립니다.

8GB에 비교하여 찝찝해 보이시겠지만 FHD라면 아직까지는 4GB이상은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30만원 가까이 되는 웃돈주고 1070 구매할바에야 RX 480 구입후, 2500K 2600K 지금이라도 중고로 정리하고,

CPU 스카이레이크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 후에, AMD가 다시 한 번 9~10월경에 차르봄바급 수소폭탄을 터뜨린다면 RX 480 파시고 훨씬 좋은 가성비를 지닌

40~50만원대 그래픽카드로 가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미 CPU가 충분히 쓸만하고, 480 출시일까지 기다리기가 힘이 들면

급한대로 1070을 구입후에, AMD가 차르봄바급 수소폭탄을 터뜨리기전에 1070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AMD가 다시 한 번 폭탄을 터뜨린다면 1070의 중고가 폭락은 피할수 없다고 보네요.
틀린말은 아닌듯 싶네요.게임사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비램 8gb 아니라고 프레임이 폭락하게 만들지는

않을꺼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해볼 수 없을 수준의 발적화가 아닌이상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 최신게임들도 막상 벤치보면 2g 4g 차이도 2-3프레임 차이인데 더구나 그래픽 향상보다는

최적화에 중점을 둔 dx12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199불의 480 4기가 버전이 가장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4GB로는 조금 부족한감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780ti가 970보다 프레임이 안나오는것은 VRAM때문인듯 하기도 하구요.

현재로서는 몇게임 안되니 모르겠지만, 480 몇달만 쓰실게 아니라면.



제가 잘못알고있는거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라오툼이 비램을 과도하게 많이 먹었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이게임만 유독 FHD에서 4GB로 부족한게 아닐까요?
라오툼 그래픽 많이 좋아보이던데. 쓸데없이 많이 먹는건지 그래픽이 좋아진건지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솔직히 라오툼이 브램 미친듯이 긁어먹는 게임이죠. 저도 이 벤치 봤었는데 나중에는 GTX980TI의 6기가 메모리로도 모자라서 12기가짜리 TITAN X 가지고 벤치하더군요.
비램 긁어먹어서 조금이라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먹여줄 수 있을거같아요

앞으로도 더더욱 비램처묵는 고화질 고사양 게임 나왔으면 하구요

나오지 말란법도 없죠 이미 라오툼같은 게임이 나왔다는것부터 시작이구요.

라오툼이 특이하다는건 인정하는 바입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그래픽카드를 평가한다는것 부터가 첫번째 에러 같네요

저도 390x를 사용하는 암드당 사람이지만 암드 스펙은 일단 10%  깍고가고요(언제나 그랬죠) 그리고 스펙 기준은

님이 정하시는게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에서 이것을 사야한다 정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해상도를 우선시 할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텍스쳐 최상 안티비방

최대 이펙트 최대를 우선시 할것이고 어떤 사람은 140프레임 이상을 원할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옵션 타협을 할것입니다. 480은 제가 추정하건데 잘나와봐야 390x OC 수준이나 아니면

정말 스펙대로 나노급 정도 나올것 같은데 그 기준이라면 FHD 풀옵에 모자르는 성능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게임들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2년안에 모니터 바꾸기만 4번 했습니다. 언제 QHD로 갈것인지 언제 4K로 갈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기준은 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차이가 딱 비램만큼만 차이 나면 굳이 4기가가 아니라 8기가 가는게 훨신 장래성을 위해 좋지요. 비램 많아서 나쁠거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부족하면 짜증나지요. 게임 사양들도 어차피 해가 갈 수록 높아지니까요.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으로 합리적인 구매를 원한다면 480 구매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라고 단정짓는 듯한 제목을 적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아직 누구도 직접 만져보고 문제가 없는지 성능은 어느정도인지 테스트한 결과가 없는데 추측만으로 저런 제목 올리는 건 좀 실수 아닌가 싶네요.

내용의 뜻은 이해하겠지만 480 구매했다 좋은가격에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 나오면 팔면된다라고 하셨는데 그래픽카드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드웨어 관심이 많은 몇몇분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지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480샀다 몇 개월만에 중고로팔고 다른 제품을 산다가 합리적인 소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고로 팔때 차액도 존재하고 중고 거래의 위험도 감수 해야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매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다른방식으로 구매한 사람은 합리적인 구매를 못한 사람이 되는듯한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냥 형편에 맞게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CD모니터를 고를 때

모니터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LCD모니터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물건을 사기 전에 패널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VA(삼성)
특성:시야각양호.명암비&컬러특성 우수하며 응답속도는 무난합니다.(오버드라이브회로적용시)

PVA에서 진보된 S-PVA패널
특성:시야각이 좋고 명암비&컬러특성 매우우수하며 응답속도가 우수합니다.

S-IPS(LG-필립스)패널
특성:시야각 매우 우수하고 명암비 컬러특성 좋으며 응답속도 우수합니다.

MVA(후지쯔.치메이.AU옵트로닉스)-VA패널의 파생형(삼성패널과 특성이 흡사)
PVA와 비슷하나 컬러특성이나 색감이 PVA보다 못하다는게 지배적이라네요.

TN패널(공통)
특성: 시야각이 좋지못한 편입니다.명암비&컬러특성 보통 또는 이하이며 응답속도 매우 우수하고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160/160시야각도 신뢰할 수 없고 마음대로 CR>5기준측정값입니다.

평상적으로 CR>10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TN패널은 하단시야각 반전현상때문에 위 링크에서 보신것처럼 꺼멓게되서 잘 안보이게 되고 피봇가능해도 시야각이 좋지못해서 오른쪽 아예 안보여요 제 경험상으로는 있으나마나한 기능입니다.

명암비 높은것도 별거아닌기술(설명하자기 복잡한데 빽라이트 밝기 조절로 고명암비 달성했다고 선전하고있음)적용으로 멋대로 올린거고 패널기본특성이 PVA나 S-IPS같은 광시야각패널 따라가질 못합니다.



응답속도는 8ms이하면 다 거기거 거깁니다.6ms니 4ms 2ms니 오버드라이브 높게 걸어서 오히려 역잔상나와서 눈 더 어지러을수도잇어요.위 링크된 모니터 리뷰어가 항상 지적하는부분이에요.제눈에는 대충 6ms까진 무난햇다고 봅니다.2ms인건 솔직히 더 빠르지도 않더라다고 봅니다...님 용도를 보니까 8ms만해도 아주 빠른데요.

요즘나오는모니터는  응답속도가 빨라져서 아무거나 고르셔도 된다고 보시면 돼요.


예외적으로 IPS패널은 응답속도 16ms이내만 되도 8ms랑 많이 차이안나다고 봅니다(패널특성)

명암비는 가장 어두울 때의 밝기와 가장 밝을 때의 밝기간의 비율을 뜻하는데

물론 명암비가 높을수록 어두운부분과 밝은부분이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가장 어두운화면밝리를 1이라 가정햇을떄 가장 밝은 화면이 1000이면 명암비 1000:1

가장 어두운화면밝기를 0.5로 낮추면 2000:1이 된다고 보시면 돼요.이건 완전 수치상일뿐입니다.

1000미리짜리 소세지를 칼들고 어떤사람은1000개까지잘게썰수있고 어떤사람은300개밖에 못써는것처럼 좋은 모니터냐 구질한 모니터냐 얼마만큼 잘 튜닝하느냐에따라

많이 잘게 썰수있는지.정확한 크기로 잘게 썰수있는건지 다른겁니다.그러니까 CX913P가 상당히 비싼거라고 생각하세요.





진짜 좋은모니터는 이런거(CX913P)1500:1 6ms PVA패널



기본색온도가 6500k에 거의 일치하고

회색 계조가 6500k거의 근처에 붙어있습니다.응답속도도 6ms라 빠르고

명암비도 1500:1에 계조균일 색재현 우수 색온도 우수 디자인우수 브랜드 파워를 생각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도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없는데서 만든 모니터가 대체적으로 패널.부품도 등급이 낮은 싼걸쓰고 이런 튜닝도 아주 부실해요.이럴경우 색감이 안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3모델중에서 고른다면 CX930T와 1970HR이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까 우열을 가리지는 못하겠는데 어차피 제대로 활용못하는 피벗기능 잇어봣자니까 듀얼힌지에 스펙이 t수치상이나마 쬐금  좋은 LG가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다만 가격이 너무 고가에요.

차라리 삼성CX913P추천하고 싶어요.비싸도 돈값해요.



그리고 삼성.LG도 19인치 와이드모델 싸게 나온게 많기떄문에

영화나 애니보는거 좋아하시면 와이드사셔도된다고 보시면 돼요.대신 패널은 TN일꺼고

국산패널아닌 대만패널 아마 치메이패널일껍니다(애초에19인치와이드패널 삼성.LG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꺼 살때는 반드시CX붙은걸로추천하고 싶어요.요즘 CX아니면 외산패널이란 기사나와서 말많지만 이기사 뜨기 전에도 대리점같은데가서보면 CX아닌 저가형모델들 딱 눈으로 보자마자 국산패널 아닌거같은 느낌 딱 들어요.화질이 딱봐도 구질구질함



제가 추천해드리자면요

싼맛에쓰실꺼면  LG나 삼성에서나온 19인치 와이드모델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마음먹으신대로 구입하실꺼면  LG플래트론 L1970HR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되시면 몇 만원만 더 추가해서 삼성 CX913P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CX913P사시느니 요즘 할인하는 델20인치와이드가 나을꺼같다고 봅니다. 델 2007WFP 20인치와이드 괜찮아요.와이드장점이 영화볼때 좋고 인터넷창 2개 띄워도 넉넉하다고 봅니다.

지금 할인가격에 파네요.패널은 신형 LG  S-IPS 와이드패널이고요.

저 홈피에 24인치모델이 요즘 사람들이 24인치 삿다하면 많이 사는거에요.거기잇는 2407 24인치 삼성 신형 S-PVA패널이고요. 풀HD해상도를 지원해서.

삼성브랜드가 좋으시면 삼성사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너무비싼데 TN패널도 싫으시면 중소기업꺼 알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근데 제대로된 와이드는 거의 20인치이상부터 있는데 요즘엔 다 화면들이 커서 20인치 미만을 구입하려는 분도 거의 없겠지요.


또 한가지를 추가합니다. 무결점을 보장해주면 좋지만 무결점이라고(불량화소0)라고해서 절대 좋은패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CX나 LG P/HR아니면 A급패널 아닐가능성도 꽤크다고 봅니다. 중소기업제품은 99% 잘해야B급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원가때문에 절대A급을 안 쓰는 것 같아요.)

2017년 4월 29일 토요일

HTC Vive 사용평

VR기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죠. 새로운 기술로 신세계를 기대하고 있는데 막상 사용해본 적은 없고 돈 들여쓰기는 고민되는 분들에게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첫 느낌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쓰자마자 탄성이 나올만큼 엄청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정이 안되어 시연도 한 번 못해보고 인터넷에서만 되는데로 최대한 정보를 모은 뒤 검색한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너무 기대가 컷던 때문이겠지요.

VR이 아예 처음은 아니고 삼성에서 출시한 폰 끼워서 보는 VR로 체험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아직 VR을 구매하지 않으신 분은 구글 카드보드나 비슷한 기능의 제품으로 Vive나 오큘러스가 어떤 느낌의 기기인지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맨눈으로 보는 바이브 화면에 관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정보로써 거의 무가치한데, 이는 직접 착용해 본 느낌과 말그대로 천지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첫 느낌과 착용감입니다.

첫 느낌이 안 좋았던 이유가 헤드셋을 썼을 때 시야가 완전히 맑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간에 초점이 맞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다소 뿌옇게 퍼지더군요. 칼같은 각을 기대한 저에게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렌즈 자체도 동심원이 새겨진 렌즈로 빛의 각도에 따라 항상 동심원이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 동심원은 무슨 기술적인 이유 때문에 있는 것 같은데 전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력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눈이 좋으신 분은 그나마 다행인데 저는 시력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안경없이 바이브의 렌즈를 최대한 이리저리 조절해 보았으나 전혀 제대로 볼 수가 없더군요. 시력이 안 좋은 분들은 안경없이 쓰기 힘들다는 점 알아두시구요. 그 다음 문제는 안경 크기인데, 안면부가 들어가는 부분은 제법 넉넉해서 제가 쓰는 두꺼운 뿔테 안경도 들어갑니다만, 안경다리 부분은 반드시 구부러지게 됩니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 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착용감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VR쪽으로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은 금방 벗어 던지고 싶으실 것 같네요. 무게가 의외로 좀 나갑니다. 처음부터 무거운 건 아니고 피로가 쌓이다 보면 점점 머리 위에 바위를 이고 있는 듯 저려옵니다. 그리고 아픕니다. 밴드를 느슨하게 하면 활동하기가 불편하고 조이면 아픕니다. 타협점을 찾아도 광대뼈 위에서 받는 헤드셋 무게의 압력은 어찌 할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안경을 쓰고 착용하는 경우 관자놀이가 매우 아픕니다. 케이블의 무게 또한 상당히 거슬립니다. 케이블을 링거처럼 높은 곳에 걸쳐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편한 자세는 누워서 쓰는 자세입니다. 헤드셋 밴드 자체도 연질이고 케이블이 옆으로 나오도록 약간 구부리면 되니 머리와 베개사이가 불편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복잡한 컨트롤을 할 일이 없다면 누워서 쓰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화면에 대한 소감입니다.


저는 평소에 27" FHD를 이용하고 4K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기준에서 바이브의 해상도가 주는 인상은 27" FHD보다 약간 못하다는 정도입니다. 밝고 어두운 화면에 따라 달라지는데 화소를 나누는 격자가 눈에 띌 때가 잦습니다. 이건 표현하기가 애매하지만, 무시하려면 무시할 수는 있는 정도의 불편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유저의 의견과는 달리 화면에 격자는 분명 눈에 띕니다. 이는 글자를 읽을 때 문제가 되는데 10 pt 정도의 글자들은 읽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예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피곤합니다. 해상도의 한계는 1세대 내에서 어떻게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 볼 수 있으려나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해당 세대 제품 내내 안고 가야하는 한계일지도

그런데 사진이나 비디오, 게임 화면은 제법 괜찮습니다. 상대적으로 격자에도 신경이 덜 써지고 왠만한 화상은 모니터에서보다 더 유려하게 보입니다. 분명 도트가 튀고 있음에도 그냥 보는 걸 즐기게 된다랄까요. 다만 도트가 도드라져 보이는 건 안티앨리어싱으로도 해결을 못 볼 것 같더군요. 스크린 자체가 가까워서 그런지 투명한 AA 화소까지 전부 보이는 지경입니다. 좀 느낌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유려한 픽셀레이팅을 볼 수 있습니다. 도트튐이 분명 보입니다만 그리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보너스로 전혀 3D 표현이 되지않은 2D 화상도 가끔 3D를 보는 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이는 아마도 명도대비가 큰 색이 주를 이루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 듯 합니다. 모니터에서도 주변환경이 어두운 곳에서 검은 배경에 빨간 글씨가 액정에 뜨면 고저차가 달라져 보이곤 합니다.


3D로 표현된 인터페이스는 더없이 환상적입니다. 2.5m x 2.5m 정도의 방에서 사용하는데 뒤에 느긋이 앉아서 거의 벽을 꽉 채우는 크기의 인터페이스를 보니 시원시원합니다. VR을 쓰면 가장 큰 문제가 진짜 세상에서는 봉사가 된다는 건데, 바이브에는 센스 좋게(당연하다고 해야 할지도 )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 주변상황을 볼 때는 카메라보다 센서로 방을 보게 됩니다. 처음보는 영어 단어라 기억을 못했는데, 이 기능을 켜면 적외선 카메라같은 화면으로 방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고있던 간에 이 기능을 언제든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프레임과 인식감도에 관해서도 찬사가 터져나옵니다. 바이브 화면은 90프레임을 표현 가능하고 인식감도도 실제로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듯 실감납니다. 관심있어 찾아본 분들은 바이브 컨트롤러로 저글링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60 헤르츠 모니터를 쓰는지라 그 이상의 프레임을 경험해 본 적은 없다고 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60프레임과 90프레임의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듣기로는 60-90-144 전부 천지차이라던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려구요.

활용도

워낙 VR기기에 대한 환상이 컸던지라 활용도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이 구매를 하였습니다. 우선 가장 기대한 것은 Virtual Desktop이라는 스팀에서 파는 프로그램으로, VR 화면에 데스크톱 컴퓨터를 화면을 그대로 쏴주는 것인데, 저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바이브 구매를 결심했었죠. 누워서 데스크탑을 쓰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침대에서 편히 쓸 수 있도록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 몇 개만 무선으로 해결을 하면 될 듯 합니다. 테스트 중 어른영상도 봤는데 뭐랄까 엄청난 감동이더군요. 다른 모든 것도 비슷하더군요. 뭔가 콕 집어 얘기할 건 없는데 모든 게 감동이었습니다. 다만 게임 실행은 뭔가 문제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돈 받고 파는 프로그램으로써 명백히 프로그래머가 업데이트 해야되는 부분이므로 좀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혹은 바이브 내장 데스크탑뷰 기능이 있는데 이것이 불편한 점이 몇몇 고쳐진다면 외부 프로그램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질 겁니다. 데스크톱 컴퓨터를을 굳이 VR로 써야 하느냐하면, 저는 그냥 신기한 게 좋아서 씁니다. 불편함을 참아가면서요. 분명 딱히 이점은 없는데 불편하긴 합니다.


한편 게임에 관해서는 VR 시장 자체가 아직 작아서 그렇지만 VR 게임이라고 나온 것들 중 대단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시험작, 데모 느낌입니다. 그러나 분명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재미라고는 말할 수 있겠더군요. 저는 The Lab의 활쏘기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팀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VR게임이 어느정도 있어서 적응하는데 요긴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금'의 이야기고, VR 게임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팔을 뻗어 물건을 집어올리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감동을 느낀 VR입니다. 거대 제작사가 나서 대작하나 나오면 분명 방에 틀어박힐 것 같습니다.


Vorpx같이 기존 게임을 3D로 포팅해주는 프로그램은 사용이 좀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성공적으로 테스트 해 본 것이 스카이림과 폴아웃4밖에 없다고 봅니다. 느낌은 인터페이스가 여기저기 찢기고 화면에 버그가 생기는 등 엉성합니다. 분명 3D는 제대로 3D인데, 이래저래 문제가 많고 그나마 실행만 성공적으로 시키기도 힘들더군요. 지금 Vorpx 가격이 47.99 달러(캐나다 환율)인데 돈이 아까웠습니다. 더욱이 헤드셋 없이는 실행이 안되는 묘한 제한을 걸어두었더군요. 그래서 활용도가 더욱 떨어집니다. 직접 물어보니 헤드셋 지원에 집중하고 싶어서라고 하더군요. 뭐 이해 못할 이유는 아니지만요. 어쨋든 기존 게임을 3D로 포팅하는 길은 좀 험난합니다. 전 귀찮아서 일단 나중으로 미루었습니다. 정리하자면 Vorpx같은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더라도 어쨋든 VR 환경에서는 기존 게임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능 (제 환경: Win 10 / i7-4790K / 980 x2 SLI / 16 gb Ram / on FHD+Vive)


제대로된 테스트를 못 해봐서 간단히 얘기하자면 힘드네요. 일단 좋아하는 겜 위주로 해보았는데 폴아웃4, 위쳐3, 드에 인퀴지션 등 풀옵에서 헉헉댑니다. 물론 실행 자체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앞서 언급했구요. 뭔가 문제가 많고 헉헉대고 그래서 게임은 그냥 안하고 내버려둔 상태입니다 디아블로3가 유독 전혀 문제 없이 잘 되던데 그래서 하나 키우려고 새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VR 환경에서 V-sync를 끄면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가 있어 켜둔 상태입니다. 근데 또 60 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면 또 시각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서 수직동기화로 먹히는 성능만큼 옵션에서 타협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성능은 기존 대비 2배를 먹겠죠. VR 게임 시장에서는 성능을 감안하여 90프레임에 맞춰서 출시하겠지만 어쨋든 기존게임은 성능 문제로라도 접근이 용이하지 못합니다.
위쳐3 요거 하나만이라도 됐으면 좋았을텐데 안 됩니다.


그 외 소소한 것들입니다.


SteamVR이라는 걸 바이브의 운영체제라고 보면 되는데, 이것저것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저는 배경과 플랫폼(내가 서 있는 곳)을 만화동산같은 걸로 바꾸고 컨트롤러를 꽃으로 바꾸고, 베이스스테이션(바이브 센서: 벽 대각선 양쪽으로 CCTV처럼 달아둠)을 포탈 게임에 나오는 어퍼쳐 사이언스 CCTV로 바꾸었습니다.



이와같이 SteamVR 메인환경을 "내 방"처럼 꾸밀 수 있는데, 저에겐 방이 하나 더 생긴 듯 기쁘더군요. 점차 창작마당에 유저들의 커스텀 아이템들이 많이 올라올 것이고 업데이트를 통해 SteamVR 메인화면이 단순 머물다 가는 곳 이상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거란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예를 들면 뭐 메모지라던가 전화라던가(바이브는 자체적으로 헤드셋-휴대폰 간 연동을 지원함) 간단한 것들이 있겠죠.

여튼 이것저것 불평도 많았는데, 종합적으로는 100만원 넘는 돈이 아깝지 않더군요. 묘사하자면 우주에 처음 가 본 느낌이랄까?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느낌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더군요. 제가 Wii를 해본 적도 없고 해서 이런식으로 놀아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비싸고 신기한 장난감입니다.

쿨엔의 하늘연달옹이님이 남기신 리뷰입니다. 마음에 쏙 들었다고 마지막에 강조하셨네요.

Window Vista의 종류입니다.


1. Windows Vista Starter Edition (스타터 에디션)



대상 : 중국, 대만 등의 신흥시장을 공략한 제품으로 초급 컴퓨터 사용자, 저가PC를 대상으로 합니다.

(즉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징 : 32비트 버전만 출시되며, 동시에 세 개의 프로그램만 실행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전환에 암호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Windows XP Starter Edition과 유사한 이 버전은 오직 신흥시장내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2. Windows Vista Home Basic Edition (홈 베이직 에디션)


대상 : 일반적인 소비자(한 대의 PC 보유)
윈도 9X/Xp 스타터 에디션을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사용자, 그리고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 처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특징 : 대략 Windows XP Home Edition과 비슷한 홈 베이식 버전은 다른 모든 버전의 기초가 되는 버전입니다.
윈도 비스타의 기본적인틀을 갖추고 있습니다.

3.Windows Vista Home Premium Edition (홈 프리미엄 에디션)


대상 : PC매니아나 여러대의 PC사용자, 아이들이 있는 가정 그리고 노트북 사용자


특징 : 진정한 홈 베이식 버전으로, 모든 홈 베이식 ,미디어 센터, 미디어센터 확장 기능(케이블 카드 지원)

DVD 비디오 제작과 HDTV지원, DVD리핑 지원, 태블릿 PC기능, 모바일 센터 그리고 그밖의 모바일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기능들, 부가 디스플레이 지원, P2P애드혹 미팅 기능,와이파이(WiFi) 자동 설정과 로밍 통합된 어린이 보호기능,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백업, 인터넷 파일 공유, 오프라인폴더, PC to PC 싱크

싱크 매니저 그리고 Quattro 홈서버에 대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에디션은 많은 다른 특징들과 기능이 더해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태블릿PC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XP 미디어 센터 에디션과 유사합니다.
*오늘날 XP 프로가 주요 판매제품이듯, 이 제품이 윈도 비스타 시대의 소비추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Windows Vista Professional Edition (프로페셔널 에디션)


대상 : 비지니스결정권자나 IT매니저와 전문가


특징 : 모든 규모의 비지니스를 위한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OS. 윈도 비스타 프로 에디션은 도메인 조인과 관리 기능, non-MS네트워킹프로토콜 지원, 리모트 데스크탑,lIS, 암호화된 파일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부가적으로, 프로 스탠다드는 태블릿 PC기능을 포함합니다.


5. Windows Vista Small Business Edition (스몰 비지니스 에디션)


대상 : IT스태프를 제외한 스몰비지니스를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스몰 비지니스 소유자와 매니저를 대상으로 합니다.)


특징 : 다음과 같은 독창적인 기능을 포함합니다: 백업과 섀도우 카피 지원, 캐슬앤 서버조인 네트워킹 그리고 PC 팩스와 스캐닝 유틸리티 부가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많은 다른특징을 추가하고 삭제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삭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스몰비지니스 가이드 투어 pre-paid accessto the Windows Live Small Business 또는 Microsoft Office Live subscription service들 다중 PC Health(MS 원캐어라이브의 managed 버전)
그리고 MS 스몰 비지니스 클럽 온라인 서비스 멤버십입니다.
MS는 스몰 비지니스 에디션을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또는 울티메이트 에디션으로 적은 가격에 업그레이드하게 해주는 스텝-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SKU는 윈도우 비스타에는 새로 도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XP에는 스몰 비지니스 에디션이 없습니다.

6. Windows Vista Enterprise Edition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대상 : 비지니스 결정권자, IT매니저와 IT 결정권자, 그리고 정보사업종사자/일반 사업자


특징 :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이 버전은 비스타 프로 에디션의 진정한 수퍼셋입니다. 이것은 버철 PC 다중랭귀지 인터페이스, 보안 시작/풀 볼륨 암호화 보안 테크널러지(코너스톤)같은 독창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버전과 유사한 XP에서의 제품은 없습니다.

7. Windows Vista Ultimate Edition (얼티메이트 에디션)


대상 : 하이엔드 PC사용자와 기술관련직 종사자, 게이머, 디지털미디어 매니아, 그리고 학생


특징 : 개인을 위해 최적화된, 최고의 개인사용자용 운영시스템. 윈도 비스타 울티메이트 에디션은 비스타 홈 프리미엄과 비스타프로에디션의 수퍼셋으로 이러한 두 제품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고 거기에 더해져 게이밍 익스피리언스가 통합된 게임 퍼포먼스 트위커와팟캐스트 생성 유틸리티(고려중에 있으며 아마도 시제품에선 생략될 듯)
온라인 "클럽"서비스(음악, 영화, 서비스 그리고사용자 관심항목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와 다른 것들(현재 고려중인, 아마도 시제품에선 제외될 것)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이 가장 인상적인 운영체제의 위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려중이며, 울티메이트 에디션의 사용자에게 확장된A1기고, 무료 음악 다운로드, 무료 영화 다운로드, 온라인 스포트라이트와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선호 제품 지원, 커스텀테마의 제공을 고려중입니다.

현재 울티메이션 에디션과 대응되는 제품은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문서에 의하면, 윈도 비스타 제품군의 차별화는

"명확한 가치 제안"으로 모든 사용자 분류와, XP시대 혁신을 받는, 미디어 센터와 태블릿PC기능같은 메인스트림으로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윈도 비스타는 또한 x64플랫폼으로의 이행 단계로의 위치에 있습니다.
거의 모든 윈도 비스타에디션은 x86(32비트버전)과 x64(64비트)버전으로 둘 다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제외되는 것은 물론 스타터 에디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 이후로 x64로 거의 완전히 이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 Windows Vista N Editions (N 에디션)

대상 :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가 제거된 버전을 제공해야만 하는 유럽 사용자들입니다.


특징 : 미디어 센터 에디션이 제외된 버전으로, 홈 베이식 버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글쓴이 : 파코즈 박해환님]입니다.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사제쿨러와 히트파이프

날이 더워지면서 컴퓨터의 발열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기존쿨러로는 만족할 만한 쿨링효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제쿨러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분들이 이렇게 추가비용을 지불해 가면서 쿨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소음 때문입니다. 기존쿨러의 자체 성능만으로는 충분한 쿨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고 팬이 엄청난 속도로 돌기 시작하는 순간 굉음을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제쿨러는 기존쿨러랑 뭐가 그렇게 달라서 쿨링효과가 좋을까요?
히트파이프가 있는 쿨러는 히트파이프가 없는 쿨러에 비해 냉각성능이 뛰어납니다. CPU나 GPU에서 발생한 열을 히트파이프 내부 유체의 증발을 통해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손에 물이나 알콜을 바르면 빨리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구리나 알루미늄보다 40 ~ 80배 가량 열 전달 속도가 빠릅니다. 발열부위의 열을 방열판 부분으로 재빨리 이동시켜주기 때문에 히트파이프가 있는 쿨러는 성능이 좋습니다. 고급형 쿨러에는 대부분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럼 히트파이프란 무엇일까요?

히트파이프는매우 높은 열전도계수를 가지는데 은이나 구리의 수십에서~수 백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히트파이프는 가볍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별도의 동력 없이 높은 열전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냉각방법은 기존의 중량과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냉각 방법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히트파이프의 원리입니다.

작동 원리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히트파이프는 진공 상태의 관속에 끊는점이 낮은 액체 상태의 작동 유체를 되돌려 보내는 형식 즉 증발부에서 액체가 가열되어 기체 상태로 응축부로 열기를 전달하고 방열핀에서 강재대류방식으로 열을 식혀다시 액체가 되어 증발부로 돌아가는 형식입니다.

이 원리는 생각해보면 간단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등 위에 알콜을 문지르면 손등이 시원해지면서 금방 알콜이 날라가 버린다는 것을 경험한적이 한번 이라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끊는점이 낮은 냉매가 손등의 열을 가지고 증발발하므로써 손등이 시원해지는 원리를 꽉 막힌 진공상태에서 증발부에서 응축부로 계속 반복 순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응축부에서 "얼마나 열을 잘 처리하느냐" 입니다.

이처럼 히트파이프는 엄청난 열전도 계수를 가지는데, CPU의 고열을 히트스프레더의 증발부(Evaporator)에서 전달된 열은 응축부(Condenser)에서 방열핀에게 열을 전도하게 된다. 이 방열핀을 강제대류방식(강제로 공기냉각)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냉각하느냐에 따라 쿨러의 전체적인 성능을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히트파이프의 갯수 보다는 방열핀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열을 냉각 하느냐" 가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히트파이프가 많습니다는것은 그만큼 응축부에 전달된 열을 넓은 면적의 방열핀에 접촉할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것이지 히트파이프 갯수 만큼 성능 큰 성능 향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히트파이프 쿨러에 설치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대부분 데스크탑이 세로로 세워서 사용하는데 "히트파이프의 냉매를 끊여서 열을 전도하는 형식이라 뜨거운 것이 위쪽으로 가는 중력에 영향을 받아서 세워진 상태에선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작동유체 귀한방법은 위 표를 보듯이 여러방법이 있으며, 그 중 PC용 쿨러에 사용되는 방법은 중력.모세관 귀환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세관힘으로 귀환합니다는 것은  역방향으로 동작시에도 최대성능10~40% 내외로 작동합니다. 이처럼 세워서 사용 하더라도 기본상태의 성능 100%는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세워서 사용해도 성능저하는 크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여진 잘만 9500 LED의 히트파이프는 모세관으로 되어 진 Sintered powder capillar type의 히트파이프로써 역방향 동작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지는 히트파이프로써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제조 비용이 가장 비싼 히트파이프입니다.
히트파이프 속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냉매들의 일부분입니다. 보면 각 냉매마다 끓는점의 온도가 각각 틀리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한 아세톤의 끊는점은 57도 알콜이라 알려져있는 에탄올은 78도입니다. 또한 외부 압력에 의한 끓는온도를 조금씩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히트파이프 쿨러에 들어가는 냉매는 각 제조사마다 밝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끓는점이 있기 때문에 히트파이프를 장착한 쿨러들은 주변온도나 CPU 온도에 따라 히트파이프가 제대로 작동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만약 히트파이프 속의 냉매가 끊는점이 57도인 아세톤을 넣었다고 본다면 저발열 CPU인 베니스정도의 30~40도 온도에선 히트파이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고열로 잘 알려진 프레스캇 40~60은 히트파이프가 상당히 효율적으로 작동 할 것이라고 봅니다.

고성능의 게임이나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은 컴퓨터부품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그대로의 성능으로는 만족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오버클로킹을 하는데 이 오버클로킹에는 발열이 따릅니다. 그래서 쿨링효과가 뛰어난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사제쿨러의 구입은 이들에게는 컴퓨터를 구입할 때 빼놓지 않는 옵션입니다.

써멀 바르는 몇 가지 팁

컴퓨터를 처음 조립하는 분들은 써멀바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괜히 뭐하나 잘못하면 몇 만원에서 수십만원짜리 부품을 못 쓰게 되는 것이 아닐까 손이 덜덜 떨리기도 하고, 이미 확인한 써멀도포법을 보고 또보고 이해했다가도 잊어버리고 그야말로 카오스에 빠집니다.

CPU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높아진 성능에 비례하여 발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먹어서인지 CPU회사의 무능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발열이 계속되면 컴퓨터가 갑자기 꺼져버릴 수도 있고 혹시나 부품이 열로 인해 손상을 입지 않을까 두려워집니다.
CPU의 발열을 낮추기 위해서 더욱 빠르게 회전하는 팬을 장착하다 보니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여, 가정에서 가장 소음이 많은 전자제품으로 취급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발열을 잡기 위해서 혹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CPU구매시 제공되는 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쿨러 전문업체의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열 덕분에 일반유저들까지 쿨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차츰차츰 쿨러와 CPU간의 열전도율을 높여주는 써멀 컴파운드의 중요성을 조금씩 인지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CPU의 히트스프레이더(뚜겅)나 쿨러의 히트싱크의 베이스는 눈으로 보기에는 평면인 것 처럼 보이나 실제 현미경으로 보면 표면이 매우 불규칙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불규칙한 CPU와 쿨러에 베이스를 장착하게 되면, 두 물체가 닿는 부분도 있지만 닿지 않는 부분은 공기가 그부분은 공기가 차지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이러한 간격을 메꾸고 열을 전도하기 위한 물질이 써멀 컴파운드라고 생각합니다.


히트 스프레이더와 쿨러 베이스가 닿고 않은 부분에 써멀 컴파운드가 들어가고 열을 전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쿨러들의 베이스는 이정의 래핑상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래핑상태는 써멀 컴파운드를 짜서 히트싱크를 눌러주면서 잘 비벼주면 자동적으로 잘펴지기 때문에,  구지 얇게 펼 필요성이 없습니다.

적당량을 CPU 베이스 중심에 도포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도포하면 쿨러가 써멀 컴파운드를 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적당한 량을 도포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쿨러의 히트싱크를 올려 놓고 중심을 잘잡아 도포된 써멀 컴파운드가 잘펴지도록 살짝 비벼주며, 메인보드와 히트싱크를 장착하면서 써멀 컴파운드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등하게 장력을 주어야 되는 것이에요.

써멀 컴파운드가 한쪽으로 쏠려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량과 균일한 장력에서 잘비벼서 골고루 펴지도록 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잘만 VF900 VGA 쿨러나 잘만 9500 LED의 거울래핑의 경우 일반적인 도포방법이 가운데 적당히 짜는 도포법보다는 도포후 얇게 펴주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위 그림과 같이 일반적인 도포법은 베이스 상태가 조금 거칠었을 경우 잘 밀어내지만, 거울래핑처럼 매끈한면을 가지고 있다면, 써멀 컴파운드 막이 일반적인 쿨러의 베이스보다 발생할 염려가 높기 때문라고 생각합니다.

 써멀 컴파운드로로 열을 전도하는 것은 CPU 히트스프레이더(뚜껑)와 쿨러의 베이스 즉 금속과 금속끼리 직접 맞 닿아 열을 전도하는 것보다 현저하게 전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얇게 도포하는 것이 CPU 히트 스프레이더와 쿨러 베이스 밀착이 더욱 쉬워 집니다.

지갑에 넣고 다니는 카드나, 납작한 물체를 이용하여, CPU뚜껑(히트스프래이더)에 골고루 펴주면 되는 것이에요.
대도록이면 얇게 골구로 펴주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점입니다.

다만 이렇게 얇게 펴주는 방식은 평면도가 양호하고 거울래핑의 경우에는 이득이 있지만,
쿨러의 베이스의 평면도 좋지 못한 쿨러들은 위 처럼 얇게 펴서 장착할 경우 특정 일부분만 CPU 히트스프레더(뚜겅)에 닿아 열을전도하여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발생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땐 써멀 컴파운드 도포법은 중앙에 짜서 히트싱크로 눌려주는 것이 유리하겠죠.

결론적으로 자신의 쿨러의 평면도 및 쿨러의 특성을 잘 살펴 본후에 써멀 컴파운드를 도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다고 생각합니다.

써멀에 대한 간단하고 기초적인 법칙이 있는데 제품이 묽은 상태일수록 성능이 떨어지고 농도가 짙은 제품의 성능이 좋다는 것이지요.
묽을수록 바르기 쉽고 질어질수록 바르기 힘들뿐만 아니라 대충하면 뚜거운 써멀층이 만들어져 버린다는 것이지요.
일단 써멀을 3종류로 나누면 저가형의 묽은 써멀(3000원에 25G이나 주는 써멀이나 잘만번들같은 제품을 말합니다.)과 중간정도써멀제품(T제로,로쉬그린등) 그리고 비싼써멀(MX-1,나노등) 이렇게 세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비싼제품은 이미 최고성능이니 성능향상을 시켜줄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가장 비싼 것을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가형과 중가형의 성능은 올릴수 있을 것입니다.

1.저가제품
일단 써멀을 다른용기에 따로 담습니다.(굳이 안담아도 됨)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써멀이 기름층이 생기게 되는데 이 기름을 제거해줍니다. 속성으로 뚜꺼운종이위에 붓고(라면박스같은 골판지 좋음) 가위나 칼등으로 잘 펴발라줍니다.
그러면 기름이 종이에 스며들어 질어지는데 칼등으로 잘 모아서 용기에 담아주면 기존 묽은 써멀보다 성능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양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약점도 있을 것입니다.

2.중간 수준의 가격인 제품
중가형정도 되면 그냥 두셔도 기름층으로 분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원심분리기나 특수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 기름은 분리 안됩니다.
그렇다고 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는것도 난감한데 만약 시도해 보신다면 찰흙처럼 뻑뻑해진 써멀을 보실 수 있을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냐.바로 CPU나 쿨러에 도포할 때는 포스트잇같은 종이로 펴주는 것이지요.
아주 기름이 쏙 빠지면서 찰흑처럼 되 버립니다. 그뒤 비닐이나 카드로 재주껏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써멀 바를때 중앙에 짜고 잘 비벼서 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모 잡지에서 나왔는데 고급써멀제품 일수록 찰흙에 가깝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쿨러가 CPU를 잘 비벼줄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쿨러가 설치시 비비기 힘듭니다.) 결국 잘 펴바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아이스에이지처럼 틈이 많을때 채우기에 좋습니다.

써멀을 깨끗하게 바르기 위해서 CPU의 뚜껑 각변을 테이핑해서 바르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프의 끈끈이가 남을 수 있고, 초보자는 이러나 저러나 실수하기 마련이니 테이핑했다고 듬뿍듬뿍 펴바르다가는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