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금요일

마구마구를 증오한다.

당신은 마구마구라는 게임을 알고 있는가?
나는 한 때 마구에 미쳐서 폐인으로 살았지.
아주 현질유도에 확률조작(의심) 그지같이 막장운영..
지금도 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매일 접속해도
삼진작이나 하고 앉았고 게임은 일주일에 한 두판?
결국 접고나니 아예 접속을 안함.
 마구 지금 하는 사람들은 뭐하면서 하는지 몰라.
난 삼진작 돌리고 조합 돌리는게 낙이었음.
하두 조합을 많이해서 레어따위는 스샷으로 남기지도 않았ㅈㅣ.
그리고 레전이상 혹은 개비싼 레어 예를 들면 윌리스 류뚱 아니면 스샷 안남겼는데
스샷 참 많다. 개많다. ㅆ썅 오래도 했네 진작에 접어버릴 걸
이거슨 스태프를 조합 돌릴 수 있었던 당시의 스샷이다.
요새 하는 애들은 모르겠지?가 아니라 요새 하는애들도 삼진작 하고
게임 안하는 미련만 남은 유저겠ㅈㅣ 뭐 ㅡㅡ
내가 접고나서 오랜 만에 생각나서 포스팅 하지만
마구는 접는게 답이다. 노답이야.
열심히 00현대 4엘리덱 2베테랑 하면 뭐해.
블랙 출시로 나의 재산을 똥으로 만들었는데.. 노답 마구

2016년 3월 3일 목요일

옛날영화다 지역감정이 나타나지

송새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예비 장인¸ 장모의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소란스럽고 시끌벅적합니다.
그동안 여러 편의 영화에서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코믹연기로 사랑 받아온 송새벽은 이 영화에서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백윤식¸ 김수미¸ 정성화¸ 박철민 등 씬 스틸러로 각광받는 조연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예비 장인 백윤식은 특유의 딱 잡아떼는 듯한 무심한 연기로 김수미와 코믹 호흡을 담아냅니다.
전라도 출신의 순정만화 작가 현준『송새벽』은 경상도 출신의 다홍『이시영』과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랑을 이루기에는 지역감정의 벽이 너무 높습니다. 다홍의 아버지는 전라도 출신이라면 치를 떨고 현준의 아버지도 경상도 처녀를 며느리로 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홍에 대한 사랑을 거둘 길이 없는 현준은 서울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다홍의 집으로 찾아가 유려한 서울말과 곰살맞은 행동으로 장인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지만¸ 소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탕웨이가 나오는 만추

고 이만희 감독의 동명의 1966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만추』는 『가족의 탄생』으로 주목받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색¸계』의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입니다. 『만추』는 모범수로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가 도주 중인 남자를 만나 벌이는 짧은 사랑을 그린 영화 입니다.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배급사를 잡지 못해 자칫하면 표류작으로 남을 뻔한 영화였습니다. 현빈의 인기와 함께¸ 언제 그랬냐는 듯 배급경쟁을 벌이는 귀한 작품이 되었고¸ 개봉일자도 확정짓게 되었으니 『시크릿 가든』과 현빈에게 감사해야 할 또 한 편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원작과 달리 국제적인 배우의 캐스팅을 고려하여 미국 시애틀에서 올 로케 촬영한 『만추』는 모든 대사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현빈의 숨겨둔 영어실력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족의 탄생』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용 감독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배우의 만남을 통해 미국 사회 안에 거주하는 소수 인종을 불안감을 섬세한 영상으로 대변합니다.
김태용 감독은 나이에 맞지 않는 어른스러움과 왠지 모를 쓸쓸한 느낌에 끌려 현빈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밝지만 가볍지 않고¸ 외롭지만 무겁지 않은 주인공을 연기하기에 현빈 보다 더 적합한 배우는 없었다고 합니다.